잠을 새벽 1~2시쯤 이뤄서 무척 피곤하였다. 아! 아니다. 아! 맞다. 그때 잠들었다. 오늘은 아침에 피를 뽑았다. 검사를 위한 것이었는데, 4통이나 뽑았다. 뽑고 난 후 심각해졌다. 정말 갑자기 피곤했다. 몸이 점점 차가워지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깜깜이 아니라 캄캄해졌다가 더 올바르다. 점점 심해져서 이대로 쓰러지나 싶었다. 땀도 송골송골 맺혀서 옆 친구도 놀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다. 정말 다행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쓰러질 뻔했던 경험이다. 이것이 둘째 날이다.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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