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따라 커피를 많이 마시다가 인사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럽게 입소했다. 들어가서는 많은 일이 이루어졌지만 화장실에 갈 순 없었다. 나는 3시부터 소변이 마려웠다. 커피를 마신 게 너무나 후회됐다. 저녁 먹을 시간인 6~7시까지는 너무 참다 보니 마렵지 않았다. 신장이 조금 아팠다. 하지만 저녁에 나온 식혜가 다시 괴롭혀 나는 결국 신장과 배가 너무나 아팠다. 결국 느낌으로 예상하기에 저녁 11시~12시에 화장실에 갔다. 사실 이것도 눈치 보다가 몰래 화장실에 다녀온 것이다. 물품 보급, 생활반 배치와 함께 여러 교육이 이뤄졌는데, 교육이 이뤄지는 도중 화장실을 몰래 다녀왔다. 사실 걸리면 정말 첫날부터 큰일이었다. 하지만 바지에 처리할 순 없었다. 다행히 걸리지 않았다. 이것이 첫째 날이다. (소변을 8~9시간 참았다)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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