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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3

볼 예정인 영화들 유로로부터, 1. 트랜짓 (2018) 2. 아사코 (2018) 3. 리플리 (1999) - 넷플릭스 존재 2021. 7. 21.
어바웃 어 보이, 2002 출처. 섬들끼리 썸 타는 영화. 섬들이 이비사섬처럼 모두 흥미로운 영화. 제목을 곱씹는 습관이 있는데, 이번에는 윌 이야기이기도 마르크스 이야기이기도. 스스로인 섬 속에서의 자기 방어. 공허를 벗어나 환상의 섬 속에서의 자기 방어. "전 공허하죠. 전 아무것도 아니에요. 제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몰라요."스스로의 섬을 지키려는 내 현재 상태에 좋은 자극을 준 대사. 스스로의 섬을 잘 지켜서 충분히 가득 차도 섬이니깐.가득 채우는 것만큼 다른 환상의 섬에 가는 것도 중요하니깐. "한 사람에게 문을 열면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으니깐."다른 환상에 섬에 가서 진지해진 대사. 물론 내 주변 섬은 어떨지 모르지만. 2019. 1. 16.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출처. 도시에서 아주 먼 시골땅에 긴 시간을 기다릴 경험을 할 수 있는 집. 하룻밤을 머물면서 그 계절 그 장소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 매실주를 담그거나 장을 담그거나. 벚꽃 터널이 생길 수 있도록 나무를 심거나.긴 시간 후에 찾아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긴 시간 후를 생각하며 살도록. 촬영지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닌 촬영지를 만드는 사람이 되길 적어도 나는 하느님을 원망한 적은 없으니깐.하느님이 생각하지 못하면 적어도 우리라도 해야지. 너의 결점을 보고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리바이스 통큰 바지 사기, 주말에 동대문에 가서 자유롭게 쇼핑하기. 땅 살 지역 찾아보기. 2019. 1. 15.